에퀴닉스, 19조원 투자금 유치··· “미국 AI·클라우드 수요 겨냥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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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19조원 투자금 유치··· “미국 AI·클라우드 수요 겨냥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에퀴닉스는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자금을 AI와 클라우드 수요에 최적화된 ‘X스케일(xScale)’ 데이터센터 확장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합작 투자에서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와 GIC는 각각 37.5percent의 지분을, 에퀴닉스는 25percent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각 파트너사가 이에 맞는 투자 자본을 출자한다. 단, 합작 법인 투자의 최종 확정은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세 기업은 2024년 4분기 내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퀴닉스는 X스케일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지원해왔으며, 이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지역에 80억 달러 규모의 X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150억 달러는 주로 미국 데이터센터 확충에 활용된다. 미국 내 대규모 부지를 다수 매입해 각 부지에 100메가와트(MW) 이상 소비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1.5기가와트(GW) 이상의 새 전력 용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급증하는 클라우드 시장과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에퀴닉스는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사용하는 사설 네트워크 접속 지점의 약 40percent를 자사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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